꿈과 상상의 날개를 단 종이비행기, BICOF2008 개막 행사장을 날다!
 
“BICOF2008 개막을 축하합니다!”

8월 14일 오후 5시 복사골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는 만화라는 종합 서사 예술이 가진 자유로움과 다양함을 잘 표현하는 무지개 색깔의 종이비행기가 꿈과 상상의 날개를 달고 날아올랐다.

이 자리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창작 활동을 해온 박기정, 신문수, 이두호, 사이로, 윤승우 등의 국내 원로 만화가들과 홍건표 부천시장, 국회의원, 만화관련 단체 및 기관, 프랑스, 일본, 중국 등지에서 온 해외 만화계 인사들과 함께 참석한 약 500여명의 관객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개막행사는 8인의 남성 중창단인 ‘바보음악가’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이태리 유학파 성악가들로서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소위 말해 잘 나가는 음악가들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무대를 떠나,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무료 연주를 열고 있어 ‘바보음악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흰색 나비넥타이에 검정색 정장을 착용한 이들은 시종일관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법의 성, 향수 등의 4곡을 박력 넘치면서도 서정적으로 불러 관객들은 설레임과 감동으로 술렁이기 시작했다. 바보음악가들의 공연이 끝난 후, 인기 개그맨이자 정식 만화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임혁필씨가 사회자를 맡아 인사를 했다. 그는 개그맨다운 편안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말솜씨로 능숙하게 사회를 진행했다.

다음 순서로 BICOF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고, 조관제 이사장이 갓과 도포에 썬그라스를 착용하고 벽계수와 신경순 한국만화가협회 사무국장이 황진이로 분장하여, 주요 참석 내빈들을 차례로 소개해 개막식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했다. 이어서 박재동 축제위원장도 갓과 도포 차림으로 나타나, ‘이 전의 벽계수는 가짜였다’라며 한편의 꽁트를 보여주듯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또한 “물 좋은 부천에서 만화를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사회자인 임혁필씨는 “이렇게 재미있는 축제는 처음 본다. 이사장과 운영위원장이 솔선수범하여 재미있게 진행해주신 것이 감동적이다” 며 자신도 “세바스찬”으로 분장하고 올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각 기관의 단체장과 유명 연예인들로부터 짧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축하 영상 메시지도 이어졌다. 곧이어 지난 일년간 만화계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기발하고 우수한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만화가들에게 선사하는 부천만화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상은 <아이코 악동이>를 그린 이희재 작가가 수상했다.

두 번째 개막공연은 뮤지컬 ‘빼꼼의 아이스크림 여행’으로 관객들에게 생동감이 넘치는 즐거운 공연을 선보였다. ‘빼꼼의 아이스크림 여행’은 투니버스와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서 현재 EBS에서 시즌 2가 제작되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으로 세계 20여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빼꼼이 ‘난타‘로 잘 알려진 창작 뮤지컬 전문 제작사 PMC를 만나 뮤지컬로서 재탄생된 것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는 전체에서 하이라이트를 재구성해 10분간의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금번 개막행사는 다른 일반 축제들과는 차별화화여 의전절차를 가급적 축소하고 만화 특유의 자유로움과 친근함으로 관객들과 편안하게 호응하는 행사가 되었다.
글_김상선
 
베이징엔 박태환, BICOF 2008엔 이희재
부천만화상 대상 수상, <아이코 악동이> 이희재 작가

4일간 부천을 ‘만화의 세상’에 빠트린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08)’가 14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개막에 앞서 발표된 부천만화상 대상에는 <아이코 악동이>의 이희재 작가가 수상했다.

Q.올해 부천만화상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수상소감을 부탁한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분에 넘치는 상을 준 것 같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기쁘고 고마움이 크다. 상복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배가 부르다.

Q.오늘 축제에 와서 직접 행사를 참여하셨거나 전시를 관람했나?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행사나 전시가 있다면 말해 달라.

작년 부천만화상 대상수상자인 ‘김동화특별전’ 을 감상했다. 매우 아름답고 시각적인 면에서 뛰어난 전시였다. 김동화 작가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미적인 부분과 섬세함을 효과적으로 나타낸 것 같다. 내년에 개최될 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내 작품이 전시될 텐데 다소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 특별전이 모델이 되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Q.오늘 축제가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으셨는데, 한말씀 부탁드린다.
기존 출판만화는 일차적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와 전시를 통해 입체적으로 만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

Q.만화가 이희재로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만화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내년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관한다. 한국만화와 부천이 서로 상호관계를 맺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가들에게 원군이자 받침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축제를 통해 놀면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상부상조하여 한국만화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Q.마지막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발전해나갈 방향은.
만화축제지만 만화인들 만의 축제가 되어선 안 될 것이다. 시민과 대중, 독자들이 ‘만화’라는 소통구조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만화가는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자들과의 교감을 이끌어 내어 만인이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
인터뷰_황예지
사진_이강영
 
 
 
 
게게게노 키타로의 미즈키 시게루를 만나다
해외작가상 수상자 도서전, 그리고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 관장 ‘마스다 토모미’ 인터뷰

부천만화상의 해외작가상은 뛰어난 작품 활동으로 만화문화를 발전시킨 해외작가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상이다. 작년 ‘허리케인조’의 치바데츠야 작가에 이어, 올해의 해외작가상은 일본의 미즈키 시게루 작가에게 돌아갔다.
미즈키 시게루. 만화왕국 일본에서도 국민만화로 통하는 요괴만화, ‘게게게노 키타로’의 작가다. 2006년에는 세계 만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는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수식어들에도 불구하고, 일본 민속학에 기반을 둔 요괴만화, 즉 지역성이 짙어 우리 정서에는 큰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출판만화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들까지 아쉽게도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다.
그런 까닭에 국내에서 미즈키 시게루의 인지도는 매니아층을 제외하면 아직 미미한 편이다. 그렇지만 외눈박이 키타로의 모습은 우리에게 왠지 낯설지 않다. 우리나라의 구미호, 처녀귀신이 공포보다는 오히려 친근한 존재이듯, 미즈키 시게루의 요괴들 역시 일본인들에게는 인기투표를 할 정도로 재미있고 친숙하다.
현재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이라는 일본 돗토리현에는 미즈키 시게루의 기념관이 2003년 이래 운영중이다. 키타로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중년층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수많은 관객들을 맞으며 노장의 작품을 추억하고 있다.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부천만화상 해외작가상을 수상을 기념해, 일본 현지 기념관의 도움을 받아 작가의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과 소장품들을 전시중이다. 전시장에는 일본에서 건너온 작가의 여러 가지 작품들과 소개글, 유명한 요괴 캐릭터들의 인형과 탈들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한국어로 번역된 작품도 있어 조금이나마 작가의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다.

아래는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작가의 대리수상을 하게 된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의 마스다 토모미 관장과의 1문1답 이다.

Q.축제에 직접 방문하시지 못해 아쉽다. 한국팬을 위한 메시지가 있으신지.
“작년 앙굴렘축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후, 이번이 두 번째 해외작가상이다. 좋은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 하셨다.

Q.요괴만화에 특별히 애정을 가지시게 된 계기가 있는가?

요괴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초등학교때 “논논할머니와 나”에 나오는 요괴처럼 생긴 선생님을 만나면서 부터였고, 그 이후로도 민속학, 귀신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요괴만화를 그리게 됐다고 하시더라.

Q.게게게노 키타로는 미즈키 시게루 작가의 대표 만화다. 일본에서 인기는 어떠한가?
게게게노 키타로는 옛날만화라 중년에게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어른, 어린아이,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다 좋아한다. 일본 내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다.

Q.가장 유명한 캐릭터가 있다면?
예전에 진행한 인기투표에선 키타로에 나오는 ‘이타모멘’이 1위를 했다. 예상외로 키타로는 4위인가 5위였다. (웃음) ‘이타모멘’은 키타로를 실고 날아다니는 요괴 캐릭터다.
그리고 요괴만화의 캐릭터라고 해서 무속캐릭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저 재미있는 캐릭터일 뿐이다.

Q.미즈키 시게루 기념관이 돗토리현의 문화적, 경제적 활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기념관은 기차역사에서부터 800m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 거리는 관광거리로 지정되어 연 150 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기념관 역시 연 30만 이상의 관객들로, 작년의 경우 120 억엔의 경제 효과가 있었다.

Q.미즈키 시게루 작가는 2007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으셨는데, 그 이후로 기념관을 찾는 외국인들이 더 늘었는지?
아직은 외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외국 관광객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 한국, 대만 등 인근 국가들에서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요괴가 등장한다고 모두 호러만화는 아니다. 미즈키 시게루 작품에서의 요괴들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꿈을 주는 존재다.” 라는 마스다 관장의 말처럼, 그의 작품은 단순히 특정장르의 대표작이 아닌 세대를 초월해 읽히고 사랑받는 국민만화다. 한 나라의 고유정서를 담은 작품은 지역 국한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선 오히려 더 세계화된 문화 전달자가 될 수 있다.
최근 배우 소지섭이 일본 영화,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에 출연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조금씩 알려지게 된 것을 계기삼아, 미즈키 시게루의 귀여운 요괴들이 가까운 미래에 한국 독자들에게도 일본의 민속 문화와 모험담을 들려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글, 인터뷰_ 강정연 / 사진_이강영
 
 
무더위를 뜨겁게 달군 BICOF 2008 학술과 토론의 장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복사골 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에서는 ‘디지털시대 바람직한 만화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공정이용 규약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장 객석을 가득 메운 뜨거운 분위기 속에 사회자인 C&C레볼루션 대표 이재식씨의 개막사와 이어진 패널 소개로 막을 열었다. 패널로는 사회자인 이재식씨 외에 컨텐츠플러그 엔터테인먼트 팀장 박종길, 만화언론 ‘만’ 편집장 서찬휘, 법무법인 신우 변호사 이영욱, 만화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주재국, 스퀘어에닉스 편집인 이현석, 만화 트라우마의 작가 곽백수 등이 참여하였다.(이하 기관명 생략)

1부는 주재국씨과 이현석, 곽백수씨가 각기 준비한 주제발제가 있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 박종길, 서찬휘, 이영욱씨의 토론으로 토론회의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다. 주재국씨는 토론회에서 ‘국내 만화 역사 100년 동안 만화가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엄격한 심의 절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표현의 자유를 필요로 하는 성인 만화의 발달을 더디게 했다는 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이어서 서구, 일본 만화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 만화 시장의 상대적 위축, 만화방이나 만화대여점으로 인한 만화 유통 구조의 기형적인 성장 등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10여 년간의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등장하게 된 새로운 만화 제작 방식, 유통 방식, 소비 방식으로 인한 새로운 분쟁 발생 소지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저작권 문제가 주목을 받고 이슈가 된 계기에 관한 발표, 저작권 관련법이 만화 소비층을 위한 법이 아니라 작가만을 위한 법이 되어야 마땅하다는 주장도 계속되었다. 이어서 주재국씨는 저작권 보호에 관한 내용으로 정상적인 콘텐츠를 이용할 때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해야한다는 점, 기술적인 보호 장치에 관한 점에 대해서도 추가 발표했다.

다음으로 ‘일본의 저작권 문제 현황’에 관한 이현석씨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일본의 경우 만화 상품의 소비자체가 건전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저작권 문제에 관한 논의가 크게 이슈화가 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인지 시장의 방치로 인해 본 만화 시장에 미치는 폐해의 심각성, 신고(중고)서점의 활성화에 따른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 문제, 과거 절대적이고 끈끈했던 작가와 출판사와의 관계 와해 등이 일본 만화 시장의 잠재적인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곽백수 작가는 ‘만화작가와 저작권’ 이라는 주제로 현업에서 종사하는 만화 작가로서 체감하는, 저작권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포털사이트의 경우 자사 이미지 문제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가와의 계약 내용도 합리적이고,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연재 처와 작가를 연개해주는 에이전시의 경우, 저작권을 침해하는 정도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연예에이전시가 연예인에 대한 투자 후 발생되는 이익금의 배분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면, 만화에이전시의 경우 만화작가에 대한 투자는 전혀 없이, 연재를 대가로 불합리하게 저작권료를 챙기려한다는 점을 밝혔다.
2부 순서에는 서찬휘씨의 시작으로 1부 발재 내용에 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공통적으로 오고갔던 의견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현행 법령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는 점, 선진국 대학에서 시행하는 만화 저작권에 대한 대학 내 강의나 특강이 국내 대학 만화 학과에서는 전무하다는 점, 작가가 배제된 유통환경으로 인해 에이전시나 CP(Contents Provider)만 이득을 본다는 점 등이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패널들 상호간의 토론과 객석을 메운 참여자들의 진지한 질문들은 무더운 한여름 더위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하는, 열띤 분위기 가운데 계속되었다.
취재 _강서준
 
 
 
 
만화교육의 교재와 커리큘럼에 관한 실증적 주제 다룬 세미나 열려
BICOF 2008 세미나

14일 복사골 문화센터의 5층 세미나실에서는 ‘대학만화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 연구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대학 만화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와 토론을 수행하고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발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탐색이 주요 주제였다. 이원석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이 된 세미나는 만화가 장정아씨와 청주대 애니메이션과 이해광 교수, 부산대 디자인학과 영상애니메이션 윤기헌 교수 등 많은 사람들의 참석 하에 진행이 되었다.

첫 번째 발제로는, 카툰 교재 개발에 관한 연구에 대해 만화가 장정아씨가 교재 연구에 대한 필요성과 지금의 교재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창의적인 그 무언가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하는데, 만화는 시각영역과 언어영역을 동시에 사용하는 총체적인 지식체계를 필요로 하기에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더 큰 어려움과 부담이 된다.”고 한다. 더욱이 출간된 교재 서적들의 대부분은 드로잉과 그림의 테크닉 부분들을 다루고 있고 카툰만을 심도 있게 다룬 교재는 매우 적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카툰과 스토리가 나눠져 있는 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알지만 왜 그것이 나누어져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떠나 생각의 정제를 통해 사고형 인간이 되면, 꼭 카툰의 영역이 아니라도 그 생각의 힘이 무언가를 뚫고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 점이 인상 깊었다.

카툰교육의 교재연구에 대한 세미나가 끝난 후 토론이 시작되었는데 미국에서 온 이병헌 만화가는 ‘미국은 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별로 없는데 비해 한국은 너무나도 많은 만화 교육기관이 있고 그러한 기관들이 구체적인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윤기헌 교수는 ‘정부 ,학자 ,만화출판사들이 부풀리기이며, 실질적으로는 우리나라 또한 전문적인 기관이 5개에서 10개정도에 불과하다’고 반론했다.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 된 후 두 번째 주제인 ‘이야기 만화교육 커리큘럼과 교재연구’에 대해 상명대 박태숙 교수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앞 선 주제에서 교재연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가 오고 간 것에 비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재보다는 커리큘럼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처음에는 세이카 대학의 만화스토리 만화코스 수업시간표의 예를 들면서 각 학년마다 다루는 수업 내용을 소개했다.

취재를 위한 세미나 참석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만화 교육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해보게 되는 자극이 되었고, 참석자들의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만화계를 걱정하고 또한 우리나라의 만화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세미나가 다각도로 개최되어 우리나라의 대학만화교육의 커리큘럼과 교재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바래본다.
취재 _표길영
 
 
 
관객과 호흡하는 열정의 현장, 마임퍼포먼스
13:00-14:00, 야외이벤트 홀

천개의 팔, 이벤트 문어樂(이벤트 무대)의 첫 공연인 마임퍼포먼스가 14일 오후 13:00시부터 14:00까지 야외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마임퍼포먼스는 14일과 16일 이틀 간 진행되는 공연으로서 BOM 마임쇼 공연단에서 공연을 담당하고 있었다. 몸짓과 동작 및 얼굴 표정만으로 뜻을 전달하는 마임퍼포먼스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마치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는듯한 생동감과 재미를 듬뿍 담고 있는 공연에 빠져들었다.

마임퍼포먼스는 삐에로쇼, 타이프라이터, 춤추는 고양이, 피아니스트, 두 사람이야기 등 총 7가지 순서로 구성되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을 무대 위로 초청해 관객과 같이 풍선 먹기, 삐에로의 행동 따라하기와 같은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과 관객석으로 공연자들이 들어가 꼬마 관객들에게 물총 쏘기, 꼬마관객과 함께하는 칼싸움 등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 하는 모습 속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려는 공연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7가지로 진행된 공연에서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는 삐에로쇼, 타이프라이터, 춤추는 고양이, 두 남자 이야기 4가지를 뽑을 수 있다. 삐에로쇼는 교수와 조수라는 부제를 달고서 삐에로 분장을 한 공연자와 얼굴에 노트북을 달고 있는 공연자가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교수와 조수의 관계 속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극을 연출하였다. 다음으로 타이프라이터는 흰 색 선으로 이루어진 사각형태의 모형 안에서 공연자가 마치 실제로 타이프를 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타이핑을 통해서 타이프 된 종이가 올라오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춤추는 고양이는 앙증맞은 복장을 한 흰색 고양이와 검은색 고양이 둘이 무대 위에서 귀여운 댄스를 보여주었는데 마치 연애를 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두 남자 이야기는 우리가 평소에 자주 볼 수 있었던 마임 공연으로 두 남자가 하나의 가방을 놓고 다양한 마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마치 가방이 하늘 위로 떠있는 듯 한 신기한 모습에서 관객석 여기저기서 ‘와~’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공연을 마친 후 이루어진 공연자와의 인터뷰에서 “마임퍼포먼스가 각종 이벤트 현장에서 활성화 되어 아이들이 꿈과 희망 그리고 동심의 소중함을 경험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 _한관희
 
 
 
POEM&CARTOON, 1OO년의 노래
만화가가 연주하는 현대시 100선

나 하늘로 돌아가면

생전에 실컷

심술부렸다고 말하리라-

분명 우리에게 익숙한 시 인데, 그 내용이 영 본래 시의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있다. 천상병 작가의 시 ‘귀천’에 나오는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를 패러디하여 ‘...실컷 심술부렸다고 말하리라’라니 재미있는 구절에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이즘에서 생각나는 만화 캐릭터가 하나 있을 것이다. 바로 ‘심술통’이다. 위의 시 구절은 ‘심술통’을 그린 만화가 이정문이 ‘귀천’이라는 시를 재해석하여 만화 작품으로 새롭게 그리면서 넣은 것이다.

8월 14일 오후 2시, 만화의 도시 부천의 시청 아트갤러리에서는 이렇게 시와 만화의 만남을 그린 이색 전시 ‘POEM&CARTOON, 1OO년의 노래-만화家가 연주하는 현대시 100선’의 개막행사가 열렸다. 원로 만화가들부터 신세대 만화가에 이르기까지 77명 작가의 102편 작품이 부천국제만화축제기간(8.14~8.17) 4일 동안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2008년 백년을 맞은 한국 현대시와 2009년 100주년을 기다리는 한국만화 99년의 해를 맞이하여, (재)부천만화정보센터와 부천교육박물관이 연합하여 만화가들이 평소 즐겨 읊던 시를 만화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개막행사는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조관제 이사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그는 “시와 만화라는 두 장르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전시가 다른 문화에도 영향을 주어 문화 산업의 저력이 커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홍건표 부천 시장은 “부천이 이런 새로운 전시를 통해 만화 도시로서 명성을 쌓고 발전하고 있다” 며 만화 작가들과 조관제 이사장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 밖에도 부천만화정보센터 임형택 이사, 부천교육박물관, 만화가 김동화 작가도 축사를 전했다. 전시에 직접 참여한 만화가 최정규는 클래식하고 서정적인 플루트 연주를 배경으로 ‘섬’이라는 시를 암송하여 차분하면서도 감동적인 행사를 연출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들은 만화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으로 재해석되어 개성 넘치는 그림체의 만화로 재탄생되었다.

만화가 고행석은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을 그렸고, 김동화는 김승동 시인의 ‘후회’를 만화로 표현했다.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만화가 박재동에 의해 빨강과 파랑의 색감이 묘하게 어우러지며 동양적인 느낌의 그림이 되었다. 이 밖에도 신문수, 강일구, 이해광, 정철, 사이로, 모해규 등 유명 만화가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젊은 만화가들의 작품들도 훌륭하면서도 흥미롭다. 박건웅은 박노해 시인의 ‘손무덤’을 판화적인 느낌으로 노동자들의 삶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아메바피쉬는 김지하 시인의 ‘빈집’을 화려한 색상으로 먼 미래의 행성처럼 표현하여 공허함과 고독감을 개성있게 그렸다. 앙꼬와 임혁필의 작품도 눈에 띄었다. 만화가 정동훈은 김수용 시인의 ‘풀’을 재해석하여 아크릴, 촛불, 만화캐릭터로 만든 조형물로 만들어 아름다움과 함께 현실을 날카롭게 반영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만화 작품 뿐만이 아니라 이육사의 <육사시집>, 임화<회상시집>, 서정주의<동천>등 50여년 전의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작은 판형의 시집들이 전시되었다.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던, 잊혀져 가던 옛 시들을 만화로 재조명함으로써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새롭게 재창조해보고자 기획된 ‘POEM&CARTOON, 1OO년의 노래’ 전시. 이번 전시는 타 영역과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통하여, 한국 시의 역사 홍보와 함께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취재 _김상선
 
 
 
제가 둘리를 닮아서, 예전부터 둘리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이벤트 팀 전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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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화책을 출판했습니다. 1층이 되게 번잡하고 바쁘던데, 제 부스만 휑하더라고요. 제 부스에 들려서 새 책 하나씩만 사주세요^^ - 사회자 개그맨 임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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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한복에 선글라스는 왜 끼셨습니까?
조관제 이사님 : 선글라스를 안 쓰면 늙어 보여서 쓰고 나왔습니다.
사회자 : 동, 서양의 조화가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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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연설이 길어지자 지루해하는 관객들을 보면서) 연설과 치마는 짧아야 좋다라고 사람들이 그럽니다만, 저는 길게 소개해서 죄송합니다. - 조관제 이사님
취재 _이보미
 
 
 
만화페어팀, 이인옥

1. 맡으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만화쉼터’에서 아이들 안내하고, 책 정리하고, 오신 분들 책 편하게 보시고 가실 수 있도록 편안하게 배려하는 일을 했습니다.
2. 오늘 소감이 어떠세요?
보람되죠! 자원봉사의 기회가 흔한 것도 아닌데, 이번에 자원봉사를 하게 되어서 매우 기뻐요. 좀 피곤하지만 보람도 있네요. 사람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어머님들이 많이 오셔서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아주 좋았어요. (인터뷰_강서준)
 
 
 
 
이벤트팀, 김은진

1. 날씨도 무더운데 밖에서 일하시느라 힘들지 않았어요?
힘들긴 하지만,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무척 즐거웠어요.
2. 앞으로 남은 사흘동안의 각오를 말씀해 주신다면?
아시다시피 밖에서 일을 하니깐 덥기도 하고 짜증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어요.
3. 오늘 일하시면서 느낀 소감?
아~ 생각 안 해봤는데... 너무 바빴거든요. 그래도 소감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체계적으로
행사하는 해보는 건 처음이라서 재미도 있고 뿌듯해서 오늘 너무 좋았어요! (인터뷰_강서준)
 
 
 
전시팀, 임채성

1. 축제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축제 하는 동안 아이들과 계속 도자기 체험을 같이 했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즐겁고 좋았습니다.
2.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나 가장 드시고 싶은 음식이 뭐에요?
축제가 한 시간 가량 남았는데요, 끝나면 어서 빨리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습니다.
(인터뷰_강서준)
 
 
 
만화페어팀, 계원상

2층 전시관에서 열심히 그림 전시를 돕고 있던 계원상 자원활동가.
대학재학중 자원봉가를 많이 못했던 그는 자원봉사에 대한 경험을 쌓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찾던 중 부천국재만화축제가 큰규모의 만화 축제이고 특히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슬램덩크와 20세기 소년이라는 만화책을 좋아한다고 말한 그는 ‘만화란 작가의 생각과 사상이 담겨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만화 환경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만화계의 발전이 필요하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이러한 만화계의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좀 더 꾸준한 홍보와 많은 해외작가들의 초청으로 만화 축제가 앞으로 더 큰 인기를 얻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일하는 자원활동가들에게 한마디 남겨달라는 인터뷰어의 주문에 그는 아직 겨우 3시간 일했을 뿐이지만 은근히 일이 힘든것 같다며 힘들지만 그만큼 값진 일이니 만큼 다 같이 힘들어도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인터뷰_이국경)
 
 
 
만화페어팀, 유혜원

두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2층에서 열심히 인형과 엽서판매를 하고 있던 만화페어팀의 유혜원씨. 학교에서 봉사활동시간이 필요하던 차에 친구의 추천으로 인해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지원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이번 만화축제를 계기로 좋아하는 만화가 더욱 많이 발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만화축제가 다른 축제에 비해 어떤 점이 더 즐거운 것 같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그녀는 평소 만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즐겨 읽기 때문에 좋아하는 만화도 보면서 즐겁게 봉사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특히 만화페어팀의 대표조장인 최재호 조장님이 잘생긴 훈남이라 열심히 일할 맛이 난다며 앞으로 남은 4일간 힘내서 즐겁게 자원 봉사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_이국경)
 
 
 
기획운영팀, 이진영

오늘의 마지막 인터뷰 대상자는 바로 기획운영팀의 이진영 자원활동가. 기획운영팀이지만 만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던 그녀는 기획운영팀은 짐을 나르고 다른 팀 일도 돕는 등의 잡무가 많다며 웃음을 지었다. 부천문화재단에서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자원봉사를 알게 되었다는 그녀는 만화를 좋아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봉사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부분의 만화책을 장르에 상관없이 좋아하기만 특히 판타지 장르를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작가로는 허영만 작가와 김진 작가를 뽑았다.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그녀의 말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판타지 적인 포스가 그녀에게서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대해 건의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묻자 그녀는 첫날이라 그런지 아직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며 이런 점이 첫날 축제를 찾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아 아쉽다는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함께 일하고 있는 자원활동가들에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작지만 하나의 새로운 세상이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녹아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 얻고 싶은 바를 충분히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마쳤다. (인터뷰_이국경)
 
 
 
전시팀, 이동종

2층 갤러리 앞에서 안경 쓴 미남 자봉 발견!
이번 행사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동종씨는 기존에 다양한 자원봉사를 해왔지만, 다소 준비 부족으로 아쉬움을 많이 느꼈었다 합니다. 하지만 이번 부천만화축제는 첫날부터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체계적인 준비모습에 만족스럽게 첫날 근무를 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평소 만화책 읽기를 즐겨하셨는데요. 허리케인 조, 몬스터, 기생수라는 작품을 인상 깊게 읽으셨다 하네요. 앞으로 축제행사를 통한 바람은 행사진행에 있어 한 일원으로서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자신감 고취와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끼고, 다양한 사람과 인맥을 넓히는 것이라 합니다. (인터뷰_이원선)
 
 
 
전시팀, 이미란

만화를 사랑하는 소녀 자봉 이곳에~
행사 개막에 대한 소감을 여쭤봤습니다. 먼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담은 웹 카툰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전공이 디자인인 관계로 평소 만화관련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합니다. 그리고 평소 코스프레에 대해 일반인이 직접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활동하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캐릭터와 나를 동일시함으로써 보다 만화의 세상에 빠져드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많은 행사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습니다. 11회를 맞이하는 행사지만, 앞으로 더 성황리에 잘 이루어져 국제행사로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근무에 열을 올렸습니다. (인터뷰_이원선)
 
 
 
이벤트팀, 남혜민

순수한 미소를 담은 자봉 혜민씨
실외 행사준비로 분주하신 혜민씨는 행사 첫 이미지가 활발하고, 생동감 넘쳐서 좋다는데요. 그러한 기쁨이 미소로 슬며시 보입니다. 특히, 혜민씨께 클레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찰흙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프로젝트를 사용한 애니메이션 작업은 행사를 찾아오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가져다주었다 합니다. 앞으로 이 행사가 더 많은 해외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간단히 이 여름을 신명나게 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바로, 4일간 복사골 문화센터로 오셔서, 축제를 즐기는 것. 이것이 최고의 비법이라네요. (인터뷰_이원선)
 
 
 
이벤트 팀 (1층 이벤트무대), 김고은

이번 축제의 자원활동가 중 감히 최고의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이벤트팀의 김고은양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평소에 이런 활동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축제에 지원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현재 1층 야외이벤트 홀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와 퍼포먼스를 진행하시고 이벤트 무대에 참여한 관객들을 보호하는 안전요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시고 있으시답니다. 마임 퍼포먼스를 보면서 놀라서 우는 아이들을 토닥여주는 모습에서 동안의 미모와 함께 훈녀로서의 훈훈한 마음씨도 보여주셨습니다. 만화축제는 처음이지만 다른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경력있는 자원활동가로서, 이번 이벤트 무대가 생각보다 협소한 무대 환경으로 인해 행사와 퍼포먼스의 감동을 100% 다 이끌어 낼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BICOF축제가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 관객과 호흡하기에 더욱 충분한 이벤트 무대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좋은 충고도 해주셨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신다는 김고은양은 흥미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를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BEST3로 뽑아 주셨습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통해서 한국 만화가 더욱 활성화 되고 세계에 우리나라 만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발판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인터뷰_한관희)
 
 
 
이벤트팀 (1층 이벤트무대), 고지영

1층 이벤트 무대를 돌아다니는 중 수줍은 모습이 인상적이였던 전시팀의 고지영양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인터뷰하는 동안 내내 보여준 수줍은 모습이 매력인 고지영양은 즐거움 넘치고 기억에 깊이 남을 축제가 될 것 같아서, 친구 소개로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앞서 인터뷰한 김고은양 과 함께 이벤트 무대의 진행보조를 맡고 있고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축제의 다양하고 활기찬 모습을 담기위해서 직접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오셔서 사진을 찍는 모습에서 축제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기회가 되지 못해서 학술초청팀에 참여하지 못한 작은 아쉬움이 있지만, 이벤트팀으로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축제를 즐기면서 활동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축제때는 꼭 학술초청팀에서 활동해보고 싶으시다는 작은 바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에 임하는 각오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해맑은 미소와 함께 수줍게 이야기 하시면서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인터뷰_한관희)
 
 
 
만화페어팀 (1층 만화쉼터), 민영혜/심유리

이번에는 동시에 두 명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앳띤 모습과 앙증맞은 말투의 소유자이신 두 분은 같은 숭실대 학생으로서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모집공고를 보고 축제지원을 하게 되셨답니다. 잠시 얻은 알토란 같은 휴식시간이라 인터뷰를 빨리 마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귀여운 투정을 하셔서 빠르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심유리양은 만화 쉼터 내에서 만화를 보러온 아이들에게 타투(?)를 친절하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요즘 타투가 대세라는 말과 함께 타투를 하지 않은 필자를 유행에 뒤처지는 자봉이라면서 친절하게 타투를 해주시려는 투철한 자봉정신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민영혜양은 아이들이 독서하고 난 책들을 가지런히 챙겨서 다시 볼 수 있게 정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셨습니다.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데 만화 쉼터 내에만 있어야돼서 더욱 활동적이고 타이트한 축제활동을 할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이 묻어나는 말씀을 했습니다.
웹툰을 좋아하는 심유리양은 특히 정글고의 김규삼 작가를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작가사인회에 참여하여 직접 사인을 받고 사진촬영도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말해주셨습니다. 민영혜양은 ‘루어와 엔드’를 그린 순정만화작가인 서문다미 작가를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뽑아 주시고, ‘엠마’를 좋아한다는 필자에게 그것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체로 그린 만화이므로 진정한 순정만화가 아니라는 순정만화 전문가 같은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서 다시 겪을 수 없는 경험을 얻고 다양한 만화책과 많은 사은품을 챙겨가겠다는 당찬 멘트를 날려주셨습니다. (인터뷰_한관희)
 
(재)부천만화정보센터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 TEL:032-321-0632 | 축제홈페이지 : www.bicof.com